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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박옥수 씨의 회개 폐기론 이단 교리와 개역성경 오역의 위험성조회수 : 1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14일 17시 25분 16초
  • 박옥수 씨의 회개 폐기론 이단 교리와 이단 교리와 개역성경 오역의 위험성


    나무위키 발췌 


    1944년생 박옥수 씨는 통칭 ‘구원파’에 속하는 기쁜소식선교회를 설립하고,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가르침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으셨기 때문에, 더 이상 죄가 없다"고 믿는 것이다. 이것이 기쁜소식선교회의 기본 교리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구원받은 자는 더 이상 죄가 없다”? - 성화를 부정하는 위험한 주장

    박옥수 씨는 구원받은 자에게는 더 이상 죄가 없다고 단정한다. 이는 단순한 견해의 차이가 아니라, 성경의 근본 교리를 왜곡하는 이단적 주장이다.

    그 결과, 그는 구원 이후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성화(sanctification)**의 과정을 부정하거나 가르치지 않는다.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목적은 아담이 타락하기 이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을 회복하는 것이다. 즉, 구원은 시작일 뿐이며, 그 이후에는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선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기쁜소식선교회는 구원 그 자체에만 집착한다. "나는 죄가 없다"는 주장만을 반복하며, 실제 삶에서는 계속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이를 정당화한다. 그들은 회개 폐기론까지 주장하면서, 죄를 지어도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회개 폐기론의 위험성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는 **회개(悔改, repentance)**이다.

    우리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세상과 육신, 마귀의 유혹으로 인해 죄를 지을 수 있으며,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돌이키는 삶이 요구된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성령님의 메시지는 바로 이런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구원받은 교회들에게도 “회개하라”는 명령이 반복된다.

    박옥수 씨와 그가 이끄는 선교회는,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씻으셨다는 사실만을 강조하며,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 전체의 흐름과 전혀 맞지 않는다.

     

    요한일서 1:9의 오해와 왜곡

    박옥수 씨 교리의 핵심은 다음 구절에 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개역개정)

    그는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여러분,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간음하는 것이 죄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죄가 아니라 죄의 ‘증상’일 뿐입니다. 문둥병의 증상과 같이, 도둑질이나 간음은 죄가 아니라 ‘결과’일 뿐입니다.”

    — 박옥수, 『죄사함』 1권, p.33

    즉, 그는 죄와 범죄를 구분하며, 요일 1:9에서 말하는 "죄"는 근본적인 죄이지, 구체적인 행위(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 해석은 개역성경의 오역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오류이다.

     

    원문이 말하는 것은 ‘죄들(plural)’이다

    개역성경은 요일 1:9을 **‘죄’(단수)**로 번역했지만, 모든 영어 성경과 헬라어 원문은 '죄들'(sins, 헬라어 tas hamartias)로 되어 있다.

    즉, 요일 1:9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구체적인 죄들(sins)**을 하나님께 자백해야 함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옥수 씨는 개역성경의 단수 번역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근본적 죄’로 해석하면서 ‘죄들을 자백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는 번역 오류에 근거한 성경 해석의 왜곡이다.

     

    성경적 해석: 구원받은 자들도 죄들을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요일 1:9은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구원 이후에도 성도는 육신 가운데 살아가며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죄들을 자백하고, 다시금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해야 한다.

    이는 요한계시록 2–3장에서 반복되는 회개 명령과도 일치한다.

     

    결론: 박옥수 교리는 성경 오역에서 비롯된 이단 사상이다

    박옥수 씨의 ‘죄 없음’ 교리, ‘회개 폐기론’은 모두 개역성경의 오역과 잘못된 성경 해석에서 기인한 것이다.

    “죄”를 단수로 이해하여 죄의 자백과 회개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성화’를 부정함으로써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방해한다.

    이는 단순한 해석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구원 이후의 삶과 복음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이단적 가르침이다.

    성도는 바른 성경, 바른 해석 위에 신앙을 세워야 한다.

    “나는 죄 없다”고 반복하는 것으로 신앙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진리 가운데 거하고, 날마다 말씀 안에서 자기 죄를 자백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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