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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9절)

  • 로마서 15장 16절에 사제 직무가 있었는가?조회수 : 5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19일 21시 49분 14초
  • 로마서 15장 16절에 사제 직무가 있었는가?

    – 성경을 변개한 천주교 사본의 그림자


    신약 성경 어디에도 사도 바울이 ‘사제(제사장) 직무’를 수행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역성경과 NIV 같은 현대역본들은 로마서 15장 16절에 어떤 그리스어 사본의 지지도 없이 ‘제사장의 직무’라는 표현을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번역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천주교 사제 제도를 정당화하려는 신학적 의도가 반영된 왜곡입니다.


    1. 킹제임스 성경은 바르게 번역한다

    KJV – Romans 15:16

    "That I should be the minister of Jesus Christ to the Gentiles, ministering the gospel of God..."

    내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


    여기서 ‘ministering’(Strong’s #2418, hierourgeo)는 문자적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섬기다, 복음을 제공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구약 제사장의 제의적 기능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바울이 복음을 통해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사역을 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2. 현대 역본들은 어떻게 바꾸었는가?

    NIV – Romans 15:16

    "...with the priestly duty of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개역성경 – 롬15:16

    "…하나님의 복음을 제사장 직무로 하게 하사…"


    이 표현은 명백히 존재하지 않는 개념을 만들어냅니다.

    NIV는 **‘priestly duty(제사장 직무)’**라는 말을 삽입하여, 신약의 복음 전파 사역을 구약의 제사장 직무와 동일시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오해가 생깁니다:


    바울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했다는 착각


    복음 전파를 제사의식처럼 신학화하는 오류


    로마 카톨릭의 사제 직무를 정당화하는 듯한 인상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는 사람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니라.” (딤전 2:5, KJV 흠정역)


    3. 왜 NIV는 '사제' 용어를 넣었는가?

    이 구절의 원어 그리스어에는 ‘제사장 직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제공하는’(offer) 사역자일 뿐, 구약 제사장처럼 희생 제물을 드리는 자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은 이를 명확히 못박습니다:


    “그분께서는 죄들로 인해 한 번 영원한 희생을 드리신 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0:12)

    “더 이상 죄들로 인한 희생물이 없느니라.” (히10:26)


    그런데도 NIV가 사제직적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로마 카톨릭의 사제 제도를 성경에서 근거 있는 제도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4. 복음을 드리는 것과 사제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제공하다(Strong’s #2418)”는 말은 복음을 통해 이방인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섬김의 개념이지,

    성만찬을 집전하거나 제사를 반복하는 의식 행위가 아닙니다.


    바울은 복음의 사역자(minister)였지, 결코 중보 제사장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대제사장으로 두고,

    우리 모두는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특권을 받은 자들입니다.


    결론: 왜 이 번역이 위험한가?

    “제사장의 직무”라는 오역은 복음의 순수성과 신약 교회의 원칙을 훼손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중보자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유를 침해하며,


    로마 카톨릭 신부 제도를 뒷받침하는 데 악용될 수 있습니다.


    KJV는 정확한 단어 사용을 통해 이런 왜곡을 허용하지 않으며, 바울의 진정한 정체성을 “복음을 드리는 사역자”로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혼잡하지 않습니다. 오직 순전한 복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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