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히브리서 2장 7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 통치를 선포한다.
오늘날 현대 기독교계는 천년왕국에 대한 해석을 두고 깊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실제 땅 위에서 이루어질 왕국, 즉 전천년주의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과 NIV 등 현대 역본들은 히브리서 2장 7절에서 매우 중요한 진리를 삭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흐리며, 무천년주의나 뉴에이지적 왕국주의로 경도되는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2장 7절 –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지운 번역들
히브리서 2장 7절은 시편 8편 5–6절을 인용한 구절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겸손, 고난뿐 아니라 미래의 영광과 통치권까지 포함하는 핵심 본문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구절을 이렇게 전합니다:
“주(하나님)께서 그(예수님)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만드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그리고 그를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셨나이다.” (히 2:7, KJV)
그러나 개역성경, NIV 등 현대 역본들은 마지막 구절인 **“그를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셨나이다”**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그리스도께서 창조물 위에 세워져 왕으로 통치하신다는 핵심 메시지가 누락되어 버립니다.
이 구절이 중요한 이유 – 그리스도의 재림 왕국
히브리서 2장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모두 드러내며, 그분이 죽음을 맛보신 이후 부활하셔서 만물 위에 권세를 얻으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이 통치는 단지 하늘의 보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신 실질적 통치권을 말합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20장에서 나오는 천년왕국의 실제 통치와 직결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영적인 왕이 아니라, 이 땅의 실제적인 왕으로 세우셨으며, 그분께서 “하늘에서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직접 왕국을 다스리시는 날”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슥 14장 참조).
무천년주의와 뉴에이지 왕국주의의 위협 무천년주의자들은 이 땅에 실재하는 왕국은 없고, 오직 상징적인 영적 통치만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히브리서 2장 7절 같은 구절을 “영적 적용”으로 몰아가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통치를 교회 시대에 이미 성취되었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 해석은 다음의 성경적 진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셨다”는 구절은 실제 창조세상 위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그를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셨다”는 것은 이미 끝난 일이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예언적 사건(계 19–20장)입니다.
그리스도의 통치는 하늘이 아니라, 아담이 실패한 이 땅에서 회복되는 왕국(시 2편, 단 7장 참조)입니다.
결국 무천년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무화시키며, 뉴에이지적 왕국주의 – 즉 인류가 자체적으로 평화의 시대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짓 종교 사상과도 연결됩니다.
복음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왕권
예수님은 단지 개인의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만왕의 왕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만물 위에 통치자로 세우셨으며, 그것이 바로 성경 전체가 향하는 종말적 클라이맥스입니다(엡1:10, 고전15:24–25).
킹제임스 성경만이 히브리서 2장 7절을 온전히 보존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 회복과 재림 통치를 바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 역본들은 그 핵심 구절을 빼버림으로써, 성도들에게서 복음의 소망과 왕국의 실제성을 빼앗고 있습니다.
결론 성경은 결코 무천년주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비전은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실제 땅에서 왕으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7절은 이 진리를 명확하게 증언하고 있으며, 삭제된 현대 역본들은 이 복된 소망을 흐리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한 킹제임스 성경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실 그 날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 위에 세우셨나이다.” (히 2:7, KJV) 이 말씀은 역사의 종말에 오실 참된 왕이신 예수님을 가리키며, 우리의 믿음은 바로 이 복된 소망에 기초해야 합니다.
Scrivner’s Greek NT (Textus Receptus 1894 TBS) Hebrews 2:7 ἠλάττωσας αὐτὸν βραχύ τι παρ᾽ ἀγγέλους· δόξῃ καὶ τιμῇ ἐστεφάνωσας αὐτόν, καὶ κατέστησας αὐτὸν ἐπὶ τὰ ἔργα τῶν χειρῶν σου· Nestle and Aland Greek NT 27th ed. (UBS 1975) Hebrews 2:7 ἠλάττωσας αὐτὸν βραχύ τι παρ᾽ ἀγγέλους, δόξῃ καὶ τιμῇ ἐστεφάνωσας αὐτόν, 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