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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예수님은 죽음 이후 사흘 동안 어디에 가셨나? 지옥인가, 음부인가 사도행전 2장 31절조회수 : 4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6일 15시 27분 15초
  • 예수님은 죽음 이후 사흘 동안 어디에 가셨나? 지옥인가, 음부인가 사도행전 2장 31절

     

    지옥인가, 감춰진 진리인가?

    – ‘지옥’을 삭제한 번역이 감추려 한 진실

     

    예수님께서 가장 심각하게 경고하신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지옥’**입니다. 불이 꺼지지 않고 벌레도 죽지 않는 곳,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 교회가 주로 사용하는 개역성경은 이 지옥의 개념을 반복적으로 흐리거나 삭제해 왔습니다. 무엇이 지워졌고, 무엇이 가려졌는지 성경과 영어 사도신경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옥”은 예수님의 경고였다 – 그런데 번역이 삭제했다?

    마가복음 9장 45절을 비교해 봅시다.


    개역성경: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결코 꺼지지 않을 불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네게 더 나으니…”


    흠정역은 지옥이 꺼지지 않는 불의 장소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개역은 단순히 ‘지옥에 던져진다’고만 번역하여 지옥의 형벌성과 영원성을 제거해버렸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44절과 46절이 개역성경에서 완전히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흠정역 (막 9:44, 46, 48):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예수님은 동일한 구절을 세 번 반복하심으로써 지옥의 실체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은 이를 생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을 사람의 판단으로 삭제한 셈입니다.


    ‘음부’, ‘스올’… 번역이 만든 지옥의 실종

    지옥을 가리는 또 하나의 방법은 번역어의 변조입니다. 사도행전 2장 31절을 보십시오.


    흠정역: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의 혼이 지옥에 남겨지지 아니하였고…”


    개역성경: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지옥’이라는 분명한 단어가, 알 수 없는 ‘음부’로 바뀐 것입니다. 비슷한 예는 구약에도 존재합니다. 지옥을 뜻하는 히브리어 **“스올”**이 등장할 때마다 개역은 일관되게 이를 **‘스올’ 혹은 ‘음부’**로 번역하여, 일반 독자들이 지옥의 실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든 셈입니다.


    영어 사도신경이 증언하는 지옥의 존재

     

    우리는 종종 사도신경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한국어 사도신경에는 없는 구절이 영어 원문에는 있습니다:


    He was crucified, dead, and buried. He descended into hell.

    (그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시며, 지옥에 내려가셨다.)


    이 문장은 예수님께서 실제로 지옥 즉 누가복음 16장에서 아브라함의 품이라 불리는 지하 세계에 가셨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나 한국어 사도신경에서는 이 구절이 삭제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번역자들이 ‘지옥’이라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신학적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경과 교회 전통 모두에서 지옥의 존재는 명확하지만, 그 실체는 점점 번역을 통해 지워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옥의 어원과 위치 – 성경과 언어가 일치하다

     

    ‘지옥’을 뜻하는 영어 단어 **“hell”**은 앵글로색슨어 helan에서 왔으며, **‘감추다’, ‘덮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지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The abode of the dead; the infernal regions or lower world regarded as a place of existence after death.”


    즉, 지하 세계에 존재하는 죽은 자의 처소, 특히 악한 자들이 고통받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놀랍게도 한국어 **‘지옥’(地獄)**이라는 단어는 **‘땅의 감옥’**이라는 뜻으로, 성경의 묘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는 바벨탑 이후 언어가 혼잡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말에 정확한 개념을 허락하신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땅의 중심부’에 내려가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40 (흠정역):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땅속 깊은 지옥, 즉 지하 세계 아브라함의 품이라는 곳에 가셨다가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분의 혼이 지옥에 남겨지지 않았다고 증언합니다(행 2:31).


    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현대 신학자들은 자신들의 이성과 과학적 세계관에 따라 이를 부정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지옥의 실재를 선포합니다.


    최후의 형벌: 불로 가득한 호수

    마지막으로, 성경은 모든 불신자들이 향할 최종 목적지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계시록 20:14: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이 **불 호수(lake of fire)**는 지옥보다도 더욱 무서운 장소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자들이 영원히 고통받게 될 마지막 형벌의 장소입니다.


    결론: 지옥은 실재하며, 그것을 숨기는 번역은 죄다

    지옥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실체이며, 예수님 자신이 강조하신 경고의 대상이다.


    개역성경은 지옥을 ‘음부’, ‘스올’로 대체하며 그 실체를 가렸다.


    영어 사도신경은 예수님의 ‘지옥 강하’를 분명히 언급하지만, 한국어 사도신경은 이를 삭제했다.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만이 지옥의 실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 마가복음 9:48


    우리는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믿어야 한다. 지옥은 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곳에 가지 않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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