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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9절)

  • 누가복음 16장: 지옥의 위치 및 지하 세계조회수 : 2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8일 20시 39분 0초
  • 지옥의 위치 및 지하 세계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지옥'(헬, 스월)은 때로는 넓은 의미의 '지하 세계'를 가리키기도 하고, 좁은 의미로는 뜨거운 불이 있는 고통의 장소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지하 세계는 문자적으로 땅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지하 세계에는 두 가지 주요 장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뜨거운 불이 있는 지옥으로,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가 갔던 곳입니다. 다른 하나는 낙원(파라다이스) 또는 아브라함의 품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 두 장소는 지하 세계 안에 있었지만, 서로 왕래할 수 없는 깊은 구렁텅이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의인이나 악인이나 모두 죽으면 지하 세계로 내려갔는데, 의인들은 아브라함의 품/낙원으로 갔고, 악인들은 뜨거운 지옥으로 갔습니다. 사무엘상 28장의 사무엘이 엔돌의 무당에 의해 '위로' 올라오는 것처럼 묘사된 것은, 구약 시대에는 모든 혼이 땅 아래 지하 세계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의 경우는 특별하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로 설명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분의 육체는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혼은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가 시편 16편을 인용하여 설명하듯이, 지옥(지하 세계)으로 내려갔습니다. 이것은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지옥 뱃속 같은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과 같은 표적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의 혼이 내려간 지하 세계의 특정 부분은 누가복음 23장에서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그 낙원(아브라함의 품)이었습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도 예수님께서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신 것"이 언급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면서 이 지하 세계의 낙원에 갇혀 있던 구약 시대의 성도들, 즉 아브라함이나 다윗, 모세, 아담, 이브와 같은 사람들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 세계에 있던 낙원(아브라함의 품)은 이제 비어 있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셋째 하늘로 채 올라갔다고 말한 장소가 바로 옮겨진 낙원이라고 설명됩니다. 따라서 신약 시대에는 성도가 죽으면 예수님과 함께 바로 하늘에 있는 낙원(셋째 하늘)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영들은 노아 시대에 방주를 예비하는 동안 불순종하던 자들로, 하나님의 아들들(타락한 천사들)이나 그들과 사람들 사이에 태어난 거인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감옥은 탈타로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언급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 갇힌 영들에게 승리를 선포하신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의 지하 세계 개념에서 지옥은 계속해서 땅 아래에 있는 뜨거운 고통의 장소로 존재하며, 구약 시대의 낙원(아브라함의 품) 또한 땅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 지하 세계의 낙원에 있던 구약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옮겨졌으며, 이제 낙원은 셋째 하늘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지하 세계의 뜨거운 지옥은 장차 천년 왕국이 끝나고 흰 왕좌 심판 이후에 사망과 함께 불 호수로 던져져서 둘째 사망이 될 것이라고 요한계시록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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